솔양! 자우림에 눈뜨다
얼마 전, 우리 윤솔양, TV에서 자우림이 공연하는 장면의 광고를 보다가 "엄마, 저 노래 처음부터 좀 해 봐" 한다. "하하하쏭" 이었는데 사실 가사를 잘 몰랐다. 그래서 후렴구 약간만 불러줬는데, 진지하게 듣더라구.. 며칠 후, 조카들이 방학을 해서 귀국한 날, 저녁을 먹고 노래방을 갔는데 우리 윤솔양, 노래방이 처음인 것이었다. 이런 세상이 있는가 싶은 얼굴로 진지하게 탐색전을 벌이고 있길래, 알만한 노래 없을까 하다가 "하하하쏭"을 불러줬다. 아는 부분이 나오니까 제법 박자도 맞추고 따라부르기까지... 그 날 이후, 윤솔이는 자우림의 팬이 되었다. 다시 며칠 후 윤솔이 혼자서 싸이를 하다가 조카 소현이의 홈피를 방문했는데 배경음악이 마침 자우림의 "17171771"이라는 곡이었다. "엄마, 이거 ..
2005.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