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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work7

2012년 10월6일 -어려워... 자존심을 내세웠을 때는 막힌 사고가 나를 괴롭혔었다. 나를 벗어던지려 하자 문득문득 본질이 보일 때가 있다. 보이는 것에 따라 지킬 것은 지키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는 것도 쉽지 않다. 또 다른 장애물과 협상하는 일이 그리고 그 절묘한 줄타기를 통하여 부분적으로 이루는 것들에 역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2. 10. 6.
2012년 9월18일 이야기 똑같은 그림을 일주일째 보고 있자니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어 미쳐버릴 것 같다! 늪에 빠진 것 같아~~ 객관적 판단을 할 수가 없네... 로봇 두대를 동시에 조립하고 있는 기분이다. 주관적 감각으로 매우 주관적인 요구에 부응한다는 것, 때로는 좀 ... 그런 것 같다... 우울해... 2012. 9. 18.
2012년 9월11일 - 독창성과 대중성 보편적, 대중적이라는 것이 얼마나 예측이 불가능한 명제인지, 아마 도전해 보지 않은 이들은 모를지도 모른다. 음악이나 영화 등 대중예술 분야 뿐만 아니라, 예술이 아닌, 대중적인 디자인을 행하는 이들에게도 보편, 대중성은 결코 배재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것은 내가 제안하는 독창성을 대중적으로 만드는 일일 텐데 흠, 결코 쉽진 않다. 2012. 9. 11.
2012년 9월5일 - 문화의 확장성 문화는 확대, 재생산되는 경향이 있다. 누가 호수에 돌을 던지는가 보다는 그 파장이 어느 곳, 어디에까지 미치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깊고 크게 퍼지는 파장도 있지만 조용하고 잔잔하게 번지는 파문도 있게 마련. 그것은 다 소중하다. 2012. 9. 5.
2012년 8월19일 - 효율성과 즐기기 나는 분명 효율적으로 작업하는 편은 못된다. 단순한 일도 아주 천천히 씹어가며 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 아주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을 싫어하는 편이다. 어떤 이는 그런 일을 더 즐긴다고 하던데... 물론 한번 끝낸 일을 여러번 손보진 않는다. 만일 그런 일이 생긴다면 자신한테 엄청 화가 나겠지. 나는 머리로 하는 일 뿐만 아니라 손으로 하는 작업도 꽤 즐기는 편이다. 음악도 듣고, 궁금한 것도 찾아보고... ^^그러다 보면 확실히 속도는 늦어진다. 그러나, 몰입할 수 있는 시간도 그리 길진 않게 마련, 그래서 난 지치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오래오래, 야금야금, 그렇게 일을 한다. 그래서 일을 한가지 끝내고 나면, 뭔가 머릿속도 조금은 채워지는 느낌이 들고, 기분도 좋아진다. 뭐, 가끔은, 이런.. 2012. 8. 19.
2012년 7월2일 잠을 잘 것인가, 마저 새울 것인가... 2012. 7. 2.
2011년 7월25일 - 일 할 수 있는 기회! 일에 대한 보수는 첫째로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그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이고, 세번째는 내 수고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흡족한 맘으로 할 수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쉬운 대목이지만 말이다... 남들이야 뭐라던 간에 일을 마치고 나서 스스로 흡족함을 느끼는 경우가 사실 많지 않다. 오늘은 모처럼 살짝 기분이 좀 좋아진다... 201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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