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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21

할란카운티 - 20230608 어느날 아침 선물처럼 찾아온 공연. 얼마만에 보는 임태경의 뮤지컬이냐. 희야, 정말 고마워! FT아일랜드 멤버들의 출연으로 많은 그들의 팬들이 모여들었고 일본에서 온 팬들도 여럿 있었다. 아이돌 배우들의 뮤지컬 공연을 썩 좋아하진 않는 편인데 막상 보고 나니 이 또한 편견이었나 싶게 다들 노래도 잘 하고 (본업이니까) 연기도 나쁘지 않아 나름 만족스러웠다. 언제까지나 지배받는 계층인 줄 알았던 노동자들이 그들의 미약한 힘을 모아 노동조합을 결성하여 자본가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게 될 때 그들 자본가들은 우선 위협하고, 이간질로 노동자들 사이를 갈라놓는다. 이것은 아주 전형적인 방법이다. 자중지란을 일으켜 그들의 힘을 약화시키고, 그들 중 흔들리는 자들을 포섭하여 자기편으로 삼는다. 그러나 그들에게 주어지는.. 2023. 7. 6.
화 사 - 20190614 동생 잘 둔 덕에 또 한번의 행운!!! 서울예술단의 가무극을 즐겨 보긴 했었지만 정통 무용극을 보긴 처음이었다. 꽃에 비유한 권력의 흥망성쇠를 무용으로 이해하기엔 조금, 아니 많이 어려웠다. 임태경 나레이터?가 아름답고 파격적인 의상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왔다갔다 하며 가끔 힌트같은 한마디를 던져주긴 했어도^^, 극의 전반을 이해하기엔 좀 어렵게 느껴졌다. 아름다운 영상 위로 시라도 한자락 깔아주던가, 아니면 훌륭한 배우이자 가수를 모셨으니 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래로라도 좀 더 풀어주었다면 동작 하나하나를 이해하며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론 아름답고 화려한 의상과 영상, 고전극이지만 고전적이지만은 않은 음악과 뜻밖의 피아노! 무엇.. 2019. 6. 17.
임태경, 기억의 조각 (가곡편) - 20190302 사실, 희야가 이 공연을 SNS에 포스팅한 것을 볼 때만 해도 침만 흘렸었다. 가고는 싶었지만... 콘서트 표가 한두푼인가, 요즘은 매일 이벤트만 뒤지고 다니는 상황이라서... 쩝. 그런데, 그야말로 자다가 떡이 생겼다. 아니, 자다가 표가 생겼다. 공연 당일 아침 여덟시도 안 된 시간에 희야.. 2019. 3. 4.
ONE LOVE CONCERT - 20160723 뜻밖의 행운! 2016. 7. 23.
황태자 루돌프 - 20141115 2014년 다시 올라온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집안 여자들의 뮤지컬 사랑을 응원하는 우리집 '유일한 남자'의 적극적 후원을 받아 감사히 관람!! 유럽과 오스트리아와 합스브르크 가문에 대한 공부를 시켜주었던 모차르트, 엘리자베스, 그리고 황태자 루돌프. 여전히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 2014. 11. 16.
몬테크리스토 - 20130804 (임태경, 윤공주) 세 번은 봤으면 했는데, 솔의 강력한 요청으로 막공을 예매했었다. 우리 솔양, 작년 모차르트 이후 친구에게 뮤지컬, 임태경에 대한 자랑을 하도 늘어놓아 그 친구까지도 팬으로 만들어 버렸단다.^^ 혼자만 가지 말고 같이 좀 가자는 친구의 청을 핑계삼아... 난 어차피 데려다주러 가는 길이니 삼층에서라도 한 번 더 보자 싶어서... 삼층, 소리는 꽤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며칠 전 우리 모녀를 위한 신랑님의 선물! 오페라글라스 2개!! 표정까지 자세히 보자니 감동이 배가되는 느낌이다. 막공이라 더 재밌게 하려는 의지가 보였다고 해야하나, 장면마다 애드립도 대방출! 아이들도 매우 만족해하며 행복해했다. 삼층의 재미있는 점은 무대 안쪽의 상황이 가끔 보인다는 것이다. 어제는 메르세데스와 에드몬드가 배 위로 올라서.. 2013. 8. 6.
몬테크리스토 - 20130623 (임태경, 정재은) 매우 늦은 후기다... 삼성카드의 친절한 이벤트로 지난번 황태자 루돌프에 이어 몬테크리스토까지 1+1 !! 아쉬운 점은 전 출연진을 내맘대로 조합해서 볼 수 없다는 것... 하지만 또 그 덕분에 의도치 않게 다른 캐스팅을 골고루 볼 수 있다는 점! 그런데 캐스팅보드와는 다르게 몬데고는 조.. 2013. 7. 10.
2013 안양문화예술재단 신년음악회 안양에서의 행사라서 가려고 맘은 먹고 있었지만 뜻하지 않게 아주 좋은 자리에서 감상하게 된 공연이었다. 무대 위 구성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연주자들의 얼굴이 다 보이는 2열 중앙!!! 임태경이 출연한다는 이유 하나로 90%이상은 팔렸을 것으로 예상되는^^전석 매진 공연! 지휘자는 일주일도 안되서 매진되었다고 했지만 일주일은 무슨, 순식간이었을텐데^^ 매진공연...나쁘진 않은데...그래도 명색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인데... 나 역시 그의 클래식 공연이 보고 싶었었다. 그러나 그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매우 힘들어 보였다. (이것은 앞 자리의 폐해...좋은 노래 잘 듣고나서 쓸데 없는 것까지 보이는...ㅋㅋ) 그래도, 대성당의 시대는 정말 좋았다. 실제로 들어보고 싶었던 곡이었으므로 더욱. '열창이.. 2013. 1. 21.
황태자 루돌프 줄거리 1막 서곡과 함께 막이 열리면 거대한 황태자의 그림자와 함께 타페 수상의 심복인 빌리굿이 등장하여 루돌프의 현 상황을 보고하듯 들려준다. 황후는 떠나고, 황태자비는 루돌프에게는 관심이 없이 오직 자신의 지위를 확립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고 황태자는 여자에 빠져 있노라고, 오.. 2013. 1. 8.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세번째 관람 - 단관 스캔들! 오늘 공연은 임태경의 팬카페에서 전석 단관이라는 엄청난 기획을 하여 천 삼백석에 가까운 좌석을 그의 팬들로 채우고 이루어진 공연이었다. 어마어마했던 입금전쟁을 치루고도 순위 내에 들지 못했던 나는 원하던 좌석보다 좋은 자리에서 보게된 세 번째 공연이었다. 아,물론 약간의 .. 2013. 1. 6.
Desperado desperado - 임재범 [K-POP] 임재범(Yim Jae Beum) - 데스페라도(Desperado) Korean singer Yim Jae Beum , Desperado(Eagles), @UC Berkeley |desperado - 윤도현, 김조한, 성시경 윤도현,성시경,김조한 즉흥라이브 결정판! 데스페라도~ desperado - melanie amaro Melanie Amaro - "Desperado" - X FACTOR USA 2011 (Top 12 Performance) desperado - The Eagle.. 2012. 12. 13.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 두 번째 관람 후기! 10일 첫공에 이은 두번째 관람이다. 삼성카드 기업단관일이었던 오늘, 실은 남편과 간만에 오붓이 보려고 필사의 노력으로 획득한 티켓이었다^^ 그것도 일층 좌석으로. 나쁜 남자보다 더 나쁜 남자가 바쁜 남자라던데 나의 남자는 바쁜 것 반, 뮤지컬 마니아가 된 딸에게의 양보 반이었던 .. 2012. 11. 17.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 첫공연 후기! 처음 올라가는 막을 본다는 것, 기대감과 함께, 알 수 없는 묘한 흥분과 설레임이 있다. 미리 오픈된 몇 곡의 뮤직비디오와 프레스콜 영상 장면을 보았을 뿐 최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보려 했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첫 공연이니만큼 자잘한 실수가 있긴 했지만 극의 몰입을 방해.. 2012. 11. 11.
서울 여성합창 페스티발 공연을 보러 갈 때마다 엄청난 무리가 따르곤 한다. 그 시간을 비우기 위해서 스케쥴 조정을 하고, 해야 할 일을 어느 정도까진 마쳐 놓아야 하고... 잠이 부족한 날도 있고 피곤이 극에 달한 날도 있었다. 오늘도 그랬다.^^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도 했으나, 표까지 준비해 준 카페 .. 2012. 10. 17.
불후의 명곡 노블레스 서울공연 알리를 보고 싶어하는 딸 덕분에 생각도 안 했다가 보게된 공연이었다. 이젠 드디어 딸과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수근박의 부모님도 신식 엄마라며 좋게 봐 주셨다고 한다.^^ 에일리, 임태경, 신용재, 린, 알리, 홍경민 불후의 명곡 최상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공연이었다. .. 2012. 9. 6.
임태경 - 목동 현대백화점 공연 지난번, 보고 싶었으나 표 구하기에 실패해서 못 본 백화점 공연인데 이번엔 카페 동생 덕에 볼 수 있었다. THANK YOU!! 오늘의 낮시간을 만들기 위하여 어제는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고... 약간의 줄서기를 통하여 비교적 앞자리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음, 그런데, 오늘 그의 컨디션은 .. 2012. 9. 6.
네번째, 마지막 모짜르트! 네번째, 그리고 마지막 공연... 가까운 후배와 처음 공연을 본 이후, 또다른 동생과 함께 가려고 이미 한달 전에 예매를 해 놓고 한번을 더 볼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기다렸던 날이었다. (그 사이 두 번을 더 보리라고는 나 자신도 예상치 못했었다^^) 예기치 않게 그녀의 어머니도 함께 동.. 2012. 8. 6.
세번째 모짜르트! 이런 경험은 나도 처음이다.^^ 세번째 모짜르트! (내일은 네번째!!!) 친구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된 오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가고 싶어하는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모짜르트!"를 추천하여 결국 세번째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내일도 올건데, 아예 출근 도장을 찍는구나, 허허... 딸내.. 2012. 8. 4.
두번째 모짜르트! 2010년에 제작된 모짜르트의OST는 박건형, 임태경, 박은태 세 사람의 버전으로 녹음되어 있는데 정말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임태경의 곡들은 OST라고 하기보다는 싱글곡을 듣는 느낌이 더 든다. 아마도 부드러운 음색 때문에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 있어"가 대표곡으로 인.. 2012. 8. 3.
모짜르트! 공연을 보기도 전에 OST를 수없이 들으며 나름 배우들의 노래를 비교해보기도 하고 극의 내용이나 배우들의 면면, 넘버 한곡한곡까지도 미리 예습해가며 실제로 보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작품이었다. 어느 모짜르트를 볼 것인가의 고민은 이미 끝낸 상태였다. 임태경 모짜르트! 올해.. 2012. 7. 30.
노래하는 사람, 뮤지컬배우 임태경 처음 불후의 명곡에서 그를 보았을 때의 느낌은 그랬다. 아, 이 친구,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 노래 잘하지, 마스크 좋지, 보니까 매너도 좋지, 겸손하기까지? 한스러운 곡 '동백 아가씨'를 그렇게 대곡으로 바꾸어 놓은 그 폭발력과 절제된 호흡, 마지막 후주가 끝나는 순간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시선, 제스쳐. 어, 내가 왜 진작에 관심을 갖지 않았었지? 흠... 호기심이 일어, 엠넷에서 올라와 있는 모든 곡들을 다운받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관련 기사랑 유투브 등을 보다가 팬카페 가입까지 하게 됐다. 데뷰 10년 차라는 그의 팬카페에 올라온 자료가 어디 하루이틀의 분량이랴...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다~ 봤다. (좀 힘들기도 했다) 성악으로 다져진 기본기 탄탄한 발성, 남성의 목소리지만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 201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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