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pace/전시관, 홍보관2 서울문화재단 청계천변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 기존에 입었던 옷을 깔끔히 벗겨내고 그 입었던 흔적만으로 새로운 옷을 입었다. 속을 드러냄으로 보여지는 구조의 아름다움을 역시 거친 마감으로 더욱 돋보이게 만든 매력적인 건물이다. 지나가던 누구라도 들러서 잠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1층 로비 한켠에 마련되어 있다. 2012. 11. 28. 청계천문화원 좁고 긴 형태의 이 건물은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이 긴 통로도 천정의 가로선과 창틀의 세로선이 깊은 공간감을 만들어 낸다. 건물의 매스감을 느낄 수 있고 자연채광도 받을 수 있으면서도 전시월을 제공해주는 이 공간은 실제로 볼 때보다 사진을 찍었을 때 가장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사진이 시원치 않아서 죄송--) 이 부분은 너무 많은 채광량이 오히려 전시물에 대한 집중을 방해하는 느낌이 들었다. 바닥도 역시 어두운 공간으로 처리했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간결한 형태의 전시대의 매스감이 좋았던 기억. 시대 변화에 따른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전시월인데 배경 그래픽도 좋았고 느낌도 좋았는데 주 전시물의 부착 방법이 좀... 쇼케이스와 설명 패널.. 2012. 11. 2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