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영2 데블 인사이드 - 20160713 맨시어터의 홍보 영상이 페이스북에 게시되었을 때 공유이벤트에 응모했었다. 맨씨어터와 김광보 연출의 작품. 보고 싶다, 기대된다! 라는 생각과 함께. 그리곤 그 사실도 잊고 있었다. 나중에 보니 당첨자 발표글을 공유도 해 놨더구만... 그 기억조차 없었다. 며칠 전, 페이스북에 글을 .. 2016. 7. 17. 프로즌 - 20150627 (박호산) / 20150718 (이석준) 각각 다른 버전의 랄프로 두 번의 관극.독특한 형식, 간결한 무대, 인상적인 배우들의 연기.각자 극단의 슬픔과 상처를 갖고 있는 세 사람의 이야기. 랄프의 죄는 용서받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인가?낸시에게 있어 진정한 용서는 가능한 걸까? 그녀의 용서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아그네샤는 친구에게 용서를 받고 싶은 것인가, 그녀 스스로를 용서하고 싶은 것인가?누구에게 있어서도 용서란, 잘못을 저지른 상대방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궁극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미워하는 고통으로부터의 해방. 무대 가운데 놓인 테이블을 중심으로 앉은 세 인물들이 차례로 일어나 자신들의 이야기를 독백으로 읊조린다.시간과 장소를 뛰어넘으며 때론 잔잔하게, 때론 강렬하게. 그리고 자기의 차례가 끝나면 퇴장없이 자기 자리에 앉아 .. 2015. 8. 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