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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달라고, 놀아달라고 끈질기게 달려드는 요 쪼그만 강아지.
울지 않는 아이, 젖을 주지 않는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때론 성가셔 하다가도 간절한 눈빛으로 나를 공략하면... 그만 웃으며 안아줄 수 밖에 없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이토록 끈질기게 노력해 본 적이 있는가.
철이 없다 말해도 좋고, 어리석고 미련하다 해도 상관없지 않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 요 조그만 아이도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이정도의 노력을 하는데
나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원한다는 말조차도 제대로 안하지 않았던가.
많은 '생각'보다 훨씬 더 필요한 것은 '행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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