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꿈1 거위의 꿈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랑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이 노래를 처음 들은 것은 오래 전의 일이다. 원곡은 요즘 알려진 인순이의 곡이 아닌 카니발의 곡이므로... 그때는 아마 좀 더 젊어서였을까, 이노래의 가사가 그저 좋다.. 2010. 8. 1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