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도쿄타워1 영화 '도쿄타워"를 보고 몇해 전 같이 근무하던 남자후배가 집에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눈물을 흘렸다며 적극 추천해 준 영화다. 그 때 몇명의 여자후배들은 영화를 보고나서 도대체 왜 울었냐고, 별 재미도 없고, 좀은 지루하기까지 했노라고 별 공감대를 얻지 못한 영화였다. 그래도 보고 싶어한 나를 위해 CD로 만들어 준 덕에 컴퓨터에 깔아놓고 있다가 몇년 만에야 제대로 본 것이다. 사실 첫 부분, 주인공의 아버지가 술에 취해 들어와 정말로 고질라처럼 토해내는 영상이 좀 엽기스럽기까지 해서 나 역시 처음에는 뭐가 이래? 싶은 생각에 아마도 보다가 접어둔 기억이 있다. 영화를 끝까지 보면서, 웬지 모르게 주인공과 동화되어 감정이입이 되며...나도 모르게 가슴이 저리고 눈이 시려워졌다. 주인공 나카가와 마사야의 아버지는 화가이지만 성격.. 2011. 4. 1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