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블랙메리포핀스2 블랙메리포핀스-20140816 한스 - 임병근 / 헤르만 - 배두훈 / 안나 - 강연정 / 요나스 -윤나무 / 메리 - 최현선 작년에 볼 때, 이렇게까지 아팠었나? 내가 작년엔 제대로 느끼지 못했었나? 뭐가 바뀌었지? 대사도 노래도 연출도 그대로인데... 배우가 바뀌어서?.......... 어쨌든! 오늘, 그들 네 남매의 아픔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특히 안나의 고통. 그리고 잠들지 않으 채 그 광경을 지켜 보아야 했던 세 형제의 분노, 무력감, 역겨움, 슬픔과 고통... 그들이 그 모든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해 주었다. 공연을 하면서 때로 정신적으로는 배우들 역시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공연,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임병근 한스. 수트핏이 정말 예술인 배우다. 캐릭터를 떠나서는 매우 '바른생활' 청년일 것 같.. 2014. 8. 17. 블랙메리포핀스 - 20131013 시종일관, 무겁게 진행되는 극이다. 어지러운 심리상태를 반영하듯, 사선의 후레임이 반복되는 무대. 좁은 사각의 텐테이블 안에, 갇힌듯이 엉켜서 움직이는 동선. 시간을 넘나드는 조명의 변화. 간결하고 스산한 안무와 음악. 2차 세계대전과 나치, 히틀러와 괴벨스, 프로이드의 정신분.. 2013. 10. 1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