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랑의 묘약1 사랑의 묘약 - 20180206 몇달 간 여러가지 이유로 지친 몸과 마음에 아주 잠깐의 휴식을 주고자 나선 딸과의 나들이였다. 사랑이라는 주제 내가 나이를 많이 먹은 건가... 예술적 감각이 떨어지는 걸까... 작품에 깊이 인입하지는 못한 것 같다. 컨디션 탓일수도. 그래서 작품사진이 아닌 설명문을 찍어온 건지도 모르겠다. 다만 서울미술관의 전시는 대체로 늘 만족하는 편이라 나쁘진 않았다. 유방암에 걸린 아내를 웃게 하기 위해 이 남자는 이 핑크색 투투를 입고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는데... 그의 아내는 행복했을까? 마음이 더 아프지 않았을까... '뿔'이라는 '자아'를 자르는 일은 '사랑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다 . 이건, 생각이 많아지게 한다.... 2018. 2.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