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슬픔2 왕의 남자 좀 전에 TV에서 VOD로 영화 '왕의 남자'를 보았다. 물론 전에 보긴 했지만 다시 보니 새롭다. 장생(감우성)은 대담하고 승부사 기질도 있으며 따뜻한 인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진정한 예술인이다. 공길(이준기)은 남자라고 하기엔 심히 고운 자태와 미색을 겸비한 재주꾼이다.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너무 좋아 두 사람은 스스로 연기를 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나 공길의 미색에 반한 양반들이 그를 노리갯감으로 희롱하는 일이 다반사이고 놀이패의 우두머리 역시 그를 내세워 밥벌이하기를 주저치 않으니 장생은 그에 반발하여 놀이패의 우두머리를 해치고 더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한양에서 그들은 장생의 주도하에 대담하게도 왕을 소재로 놀이판을 벌인다. 그러.. 2014. 12. 27.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 (장흥 아트 파크에서) 우연히 들른 이 곳에서 한참동안 발길을 잡아 놓은 작품이다. 대체 얼마나 많은 슬픔이 그의 가슴에 가득 차 있기에... 위로의 말조차 건네기가 어려운 표정과 무게감이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 (배형경) 2013. 8. 2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