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정원조1 알리바이 연대기 - 20191030 평이 좋았다는 얘기를 들었던지라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지만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시월의 마지막 표! (아, 그런데 이걸 어쩌나! 작가소개글에 가장 중요한 제목에 난 오타를 발견하지 못하고,,,,) 2014년 를 굉장히 재밌게 보았다. 자기 공연을 객석에 앉아 아주 재밌게 보고 있던 김재엽 연출의 표정이 지금도 떠오른다. 이런 시도가 있을 수 있구나! 하고 느끼며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번 공연을 보고 나니, 이 사람은 이런 스타일로 연극을 하는구나 싶어서 역시 흥미로왔다. 남명렬 배우는 재엽의 아버지 그대로의 모습이다. 말없고, 무뚝뚝한 듯 하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오롯이 떠안고 살았고 개인적으로는 그 자신안에 들끓었던 많은 감정들이 있었겠지만 그것을 오로지 책을 통해서 여과시키고 한결같은 모습.. 2019. 11. 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