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현석준1 오만과 편견 - 20220831 지난 시즌에 아쉽게 못보고 지나갔던 작품이라 이번엔 꼭 보리라 했었다. 보면서 든 생각은 "어쩜 이렇게 깜찍하고 앙큼하게 연극을 만들었을까" 하는 감탄과 흐믓함이었다. 아, 보길 잘했어.ㅎㅎ 원작의 문체를 잘 살린 재치있는 대사와 빠른 진행. 수 많은 캐릭터를 남여 두 배우가 다 소화하며 여역과 남역을 번갈아가며 순식간에 연기전환을 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의상을 그래서 이렇게 만들었구나! 그 길고 빠른 대사량을, 그 많은 캐릭터를 쉬지 않고, 한번의 퇴장도 없이 연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순서도 많이 헷갈렸을텐데... 연습량이 대단했겠구나 싶었다. (수 많은 모자들과 함께 했던 구텐버그 생각이 났다. 다시 보고 싶은데 안 올라오나?) 좋아하는 이경미 배우와 처음 보는 현석준 배우 캐스팅으로 관람.. 2022. 9.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