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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뜬금없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가슴에 파고들어와 나를 흔들어놓기도 하고
말해주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기도 하고
말 해줘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가 있는걸 보면
예술품과도 대화하려는 소통의 의지가 있어야 하는걸까?
때론 아무 쓸데없는 행위같기도 하다가
때론 산소처럼 영혼의 호흡기가 되어주기도 하는 것
때론 미련없이 뒤돌아섰다가도
끝내 마음 한자락이 묶여 힘들어하는 것
때론 야유를 던지기도하고
때론 질투하고 때론 화가 나는 것
늦여름 땡볕에 그늘이 되어 주기도 하다가
구름을 물들이고 사라지는 석양도 되었다가
잔잔한 수면에 던져진 돌멩이도 되었다가
스산한 십일월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것
그런 것... -
→ Soojeong Cho 여러생각을 갖게 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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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jeong Cho 위장대신 영혼을 채우는 것을 선택하겠다고 ...ㅎㅎ
장흥쪽에 일보러 왔다가 아트파크에 들렀어요.
제게는...마치 잊고 살던 첫사랑이 가끔씩 나타나 마음을 휘젓고 가버리는...뭐, 그런 느낌도 듭니다.
잠시 다른 세상에 머물다 갑니다^^ -
→ Soojeong Cho 언제 맛있는 차한잔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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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jeong Cho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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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jeong Cho 예술(Art) : 서너발짝 물러나서 보면 더 가까이 와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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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jeong Cho 멋진글...좋아요. Soojeong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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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jeong Cho 조건 그런거군요...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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