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김재엽3 자본 - 20191121 "드림플레이 테제 21" 이름이 길고 어려운 이 극단의 연극은 많이 독특하다. 와 에 이어 내가 본 세 번째 작품인데 역시나 형식의 맥락이 같다. 이라니, 아니 이런 주제로 어떻게 연극을 만든다는 거지? 싶은 궁금함. 그러나 나는 을 읽지 않은 상태다. 예의상, 혜화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여 누군가가 잘 정리해 놓은 요약글을 읽고 갔다. (여러 훌륭한 글쟁이님들께 진심 감사!!^^) 배우들은 노는 듯, 연습인 듯, 연극인 듯, 노래극인 듯 자유로운 전개로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를 선물해 준다. 이 자본주의 세상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쯤 되는가. 아니, 나는 왜 이 위치에 있는가를. 자본주의가 전부인 줄로만 알고 살다가 어느 순간부터인가 극으로.. 2019. 12. 12. 알리바이 연대기 - 20191030 평이 좋았다는 얘기를 들었던지라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지만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시월의 마지막 표! (아, 그런데 이걸 어쩌나! 작가소개글에 가장 중요한 제목에 난 오타를 발견하지 못하고,,,,) 2014년 를 굉장히 재밌게 보았다. 자기 공연을 객석에 앉아 아주 재밌게 보고 있던 김재엽 연출의 표정이 지금도 떠오른다. 이런 시도가 있을 수 있구나! 하고 느끼며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번 공연을 보고 나니, 이 사람은 이런 스타일로 연극을 하는구나 싶어서 역시 흥미로왔다. 남명렬 배우는 재엽의 아버지 그대로의 모습이다. 말없고, 무뚝뚝한 듯 하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오롯이 떠안고 살았고 개인적으로는 그 자신안에 들끓었던 많은 감정들이 있었겠지만 그것을 오로지 책을 통해서 여과시키고 한결같은 모습.. 2019. 11. 7.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 20141122 2015. 6.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