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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4

오만과 편견 - 20220831 지난 시즌에 아쉽게 못보고 지나갔던 작품이라 이번엔 꼭 보리라 했었다. 보면서 든 생각은 "어쩜 이렇게 깜찍하고 앙큼하게 연극을 만들었을까" 하는 감탄과 흐믓함이었다. 아, 보길 잘했어.ㅎㅎ 원작의 문체를 잘 살린 재치있는 대사와 빠른 진행. 수 많은 캐릭터를 남여 두 배우가 다 소화하며 여역과 남역을 번갈아가며 순식간에 연기전환을 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의상을 그래서 이렇게 만들었구나! 그 길고 빠른 대사량을, 그 많은 캐릭터를 쉬지 않고, 한번의 퇴장도 없이 연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순서도 많이 헷갈렸을텐데... 연습량이 대단했겠구나 싶었다. (수 많은 모자들과 함께 했던 구텐버그 생각이 났다. 다시 보고 싶은데 안 올라오나?) 좋아하는 이경미 배우와 처음 보는 현석준 배우 캐스팅으로 관람.. 2022. 9. 19.
비너스 인 퍼 - 20170812 오랫만에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그것도 1열 정중앙의 양도받은 행운!! 패션쑈의 스테이지처럼 공간의 정중앙에 설치된 무대, 무대를 중심으로 양 쪽으로 배치된 객석. 무대 양 끝에 걸린 거울이 인상적이다. 한 쪽 거울 앞엔 소파가, 반대 쪽 거울 앞엔 책상과 의자가 놓여있다. 책상.. 2017. 8. 14.
맘마미아 - 안양공연 후기 이미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가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유명한 뮤지컬 레파토리 중 하나이다. 그 배경에는 아무래도 'ABBA'가 있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7~80년대,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팝음악의 역사에 아주 중요한 대목을 차지하고 있는 그들의 .. 2013. 4. 10.
레베카 3월 1일 관람후기 막심 드 윈터 - 류정한 댄버스 부인 - 신영숙 나 - 김보경 잭 파벨 - 최민철 반 호퍼 부인 - 이경미 베아트리체 - 이정화 가일스 - 곽동욱 프랭크 크롤리 - 박완 벤 - 강민욱 줄리앙대령 - 정의갑 윤솔이의 졸업선물로 보여주기로 한 작품이다. 신영숙 배우의 팬이 되어 팬카페에도 가입하여 .. 201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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