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추사박물관2 석정 이정직 전 - 20231108 추사박물관 앞을 자주 지나다니다 보니 간혹 특별전 소식이 눈에 들어온다. 낯설지는 않은 이름인데... 누군지는 기억나지 않는... 그러나 추사박물관의 성격상 서문에 능했던 사람이려니 추측하며 입장. 조선의 '동기창'이라 하였는데 동기창이 누구인지 몰라 검색을 해 보았다. 동기창(董其昌, 1555~ 1636)은 중국 명나라 때의 문인, 화가, 서예가, 정치가이다. 명나라 강소 화정(華亭) 사람으로 자는 현재(玄宰), 호는 사백(思白)과 향광거사(香光居士)이다. 장쑤성에서 태어났으며, 1589년에 진사가 된 후 벼슬이 남경예부상서까지 올랐다. 그러나 정치가로서보다 문인, 화가, 서예가로 더 이름이 나 있다. 복왕(福王) 때에 문민(文敏)이라는 추시를 내렸다. 젊었을 때부터 시서화의 창작 및 감식에 뛰어났으며.. 2023. 11. 9. 추사박물관 이 박물관 앞길을 지나다닌지가 몇 년인데, 이번 가을에야 처음 가봤다. 이 길은 늘 그냥 지나가기만 하는 샛길이었으니까. 바로 옆에는, 추사가 말년을 보낸 소박한 별장인 이 있다. 처음엔 이 과지초당만 공개되어 있었다. 어렴풋이, 그냥 생가터라고 알고 있었다. 2013년 개관. 10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상설 전시관과 기획 전시실이 있는데 전시준비기간이라 상설전시실만 보고 왔다. 추사의 글씨에 대한, 또 그의 예술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을 한 것은 당대를 함께한 벗들이 아닐까. "추사의 예서나 해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은 괴기한 문자라 할 것이요, 알긴 알아도 대충 아는 자들은 황홀하여 그 실마리를 종잡을 수 없을 것이다. 원래 글씨의 묘를 깨달은 서예가는 법도를 떠나지 않으면서도 법도에 구속.. 2022. 11. 2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