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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오는건
그건 아마 사랑도
피고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꺼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
그렇게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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