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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 20160504

by lucill-oz 201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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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에 고민이 많았었다.

박은태를 예매하면서 마이클 리도 궁금하고

윤도현을 예매하면서도 한지상이나 김신의도 궁금하고...

 

박은태는 섬세하고 순수하고 예민하고 날카로운 느낌의 지저스였다.

기대한 만큼을 보여주기도 했다. 

OST를 통해서 들어 본 마이클 리는 좀 더 격정적이고 락스피릿 충만한 예수가 아니었을지...

게세마네... 훌륭하게 불러주어서 THANK YOU!

 

윤도현은 십여년 전에도 유다를 했었지.

그때 공연을 TV에서 보여줘서 봤던 기억이 난다. 예수는 누구였는지 잊었지만.

평소 좋아하는 락커라 그런지 나름 만족스러웠다.^^

연기도 생각했던 것 보다 좋았고... 

주인공 유다!

그의 노래 HEAVENS on THEIR MINDS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정선아 마리아!!!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다.

우리 솔양의 애정 여배우 중 한 명이며 나 역시도!^^

 

단 한 씬에만 나오지만 존재감 확실한 헤롯왕의 조권.

뭐, 평소 하던대로 잘 놀아주니 즐거울 밖에^^

헌데 너무 왜소해서 좀...

헤롯왕의 이미지는 좀 잘 먹어서 기름기도 흐르고 체격도 좀 있어줘야 어울릴 것 같은데

그게 좀 아쉬웠다.

 

하지만 가장 칭찬하고 싶은 이들은 바로 앙상블이다.

그 어느 작품보다도 앙상블의 역할과 기여도가 큰 작품이 아닐까.

이 작품에 앙상블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그들에게 매우 큰 기쁨일 것이다.

박수, 많이 쳐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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