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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마술공연인 줄은 몰랐다.
<혜화동 마술사>라는 제목의 연극인 줄 알았다.
그래서 극장에 입장했을 때 의외로 어린애들과 가족단위의 관객이 대부분이어서 놀랐다.
아, 이거 아동극이예요??? 물으니 오늘 유난히 그렇네요... 라고.
(그렇게 말해준 사람이 그냥 극단이나 극장 관계자인줄 알았었는데
지금 보니 바로 박연수 마술사!! 뒤에 앉아서 같이 재밌게 봤는데 ㅋㅋㅋ)
마술은 언제나 재미있고 신기하다. 그리고 즐겁다.
정말 조그만 소극장에서, 가까운 사람들 초대해서 파티를 하는 듯 오붓한 분위기의 공연이었는데
공연을 하는 마술사는 많이 긴장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가 공연을 준비할 때의 마음을 함께 느끼며, 그의 공연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박수를 쳤다.
요즘 매일 무거운 뉴스만 접하다가,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선물받아 정말 좋았다.
<한준희의 매직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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