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랫만에 솔양과 함께 전시를 보았다.
얼리버드로 예매를 해 놓고도 연장공연이 끝나갈 때까지 날을 잡지 못했었다.
요즘 솔양이 워낙에 바빠서. 이제 엄마가 바쁜 게 문제가 아니다. ㅎㅎ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아쉬웠는데 인터파크 예매 페이지에 보니 자료가 자세히 올라와 있네.
잊지 않고 음미히기 위해서 고이 모셔옴.
어쩌면 이 사람이야말로 진짜 피터팬이 아닐까 싶다.
나이는 먹어도 어른이 되지 않고 계속해서 어린아이의 상상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실 어린아이들의 세계가 해맑게 잔인하기도 하잖아. 죄의식도 없이.
사회의 고정된 사고 체계와 떨어진, 하나의 별도의 우주를 갖고 있는 듯한.
728x90
'관람후기 > 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대를 보는 눈 : 한국근현대미술 - 20220830 (0) | 2022.09.16 |
---|---|
원형정원 프로젝트 /과천 현대미술관 - 20220830 (0) | 2022.09.02 |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앙리 마티스전 - 20201127 (0) | 2020.11.30 |
사랑의 묘약 - 20180206 (0) | 2018.02.06 |
모네, 빛을 그리다 - 20170901 (0) | 2017.09.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