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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연극

퍼즐 시즌2 - 20131124

by lucill-oz 201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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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캐스팅, 장현덕 사이먼을 보기 위해 재관람.

조금은 친절해진 시즌 2다.

후반엔 기억의 단서들도 제공해 주고, 지금이 커튼콜 타임이라는 것도 ...^^

마지막엔 배우들이 인사도 해 주고^^

덕분에 사진도 찍고, 박수도 쳐 줄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 가기 전, 시즌1의 막공에서 작품해설을 해 주었다는 얘기를 솔이에게 듣고

같이 찾아보고 나서 공연을 보니, 마치 거꾸로 맞추는 퍼즐같은 느낌이다.

아, 이게 이거였다고? 그렇군...^^ 

아, 맞아, 여기 이런 부분이 바로 단서였군, 혹은 아, 이런 대사가 있었지...

흠, 역시 한번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든 작품이다.

지금까지 봤었던 추리극과는 확실히 차원이 다르긴 하다.

은근히 중독성도 있는 듯. 

 

 

 

 

 

장현덕, 아무런 정보없이 만난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에서 젠틀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1인2역이 인상적이었었다.

그러고보면 그도 좀 강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던 듯.

벼르고 벼르다 못보고 결국 인천공연을 예매한 구텐버그 보다 이걸 먼저 보게 될 줄이야.^^

사이먼에게서 장현덕이 보였다, 약간.(물론 이건 내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참, 공연 시작 전 안내멘트를 직접 친절히, 아주 진지하고 긴장감 넘치는 목소리로 ^^

요즘 이것도 유행인가보네, 팬서비스의 한 형태로?

 

다른 배역들도 새롭거나 혹은 지난 시즌의 배역과는 바뀐 상태로

완전히 새로운 캐스트였는데... 느낌은... 크게 다르진 않았다.

트레비스와 트레비트 배역은 지난 번보다 더 재미있어 진 듯.

간호사 역은 지난번 김은주 배우의 인상이 좀 강했었던 듯.

 

그래도 쿠폰에 도장을 네개나 찍었으니, 한 번 더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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