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정상윤10 쓰릴미 - 20170218 십주년이란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십년을 성행할 수 있는 작품은 흔치 않을 것이다. 그간의 배우들이 대거 출동! 덕분에 쓸장인으로 불리우는 정상윤의 네이슨을 만날 수 있었다. 내용이야 뭐 대사를 다 외울 정도니, 자연히 시선은 디테일로 향한다. 순간적인 눈빛, 말투, 호흡, 애드립 .. 2017. 2. 19. through the door - 20150314 이 작품의 장르를 무엇이라고 해야하나? 홍보글 대로 로맨스 판타지? 혹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로맨스 코미디? 암튼, 이런 장르일 거라는 생각은 안 해 본 상태에서 보긴 재밌게 봤는데... 단적으로 말해서 흡족하진 않다. 초반부터 뭔가 자꾸 뜯어 보려고 하는 듯한 나 스스로를 의식하며 몰입이 잘 안됐었다. 아마 첫번째는 극장의 구조 때문인 것 같다. 공연장인 유플렉스 1관의 구조는 천정고가 충분하여 무대 구조나 객석 구조는 대극장 구조가 가능한데 (심지어 2층은 단차도 큰 편이다) 깊이에 비해서 가로폭이 너무 좁다 보니 느낌은 소극장 무대 같다. 2층 객석을 의식하자면 기본 무대 높이가 높아지게 마련인데 그러다 보면 1층 앞열은 목이 많이 아플 것이고... (그에 비하면 2관은 천정고가 너무 낮아 2층에.. 2015. 3. 15. 프라이드 - 20141104 전혀 다른 캐스팅으로 보려했으나 너무 늦게 예매를 해서 그런가, 그런 조합은 찾기가 어려웠다는... 그래서 2014 쓰릴미에서 못 만난(ㅠ) 정상윤 필립으로 재관람을. 재미있는 것은 배우가 달라짐에 따라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소진 실비아는 김지현 실비아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지현이 좀 서구적이라면 김소진은 좀 더 동양적인 느낌이었다. 최대훈의 멀티는 김종구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박은석 올리버는 시기를 오갈 때마다 목소리 톤이 매우 달라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좀 더 어리고 앙탈스러운 올리버?^^ 1958년. 실비아는 왜 필립과 올리버를 만나게 하는 일에 많은 생각이 필요했을까... 그리고 그들 세 사람이 만난 그날 밤, 왜 올리.. 2014. 11. 4. 살리에르 - 20140722 공연이 막을 내린 지가 언젠데 이제야... 창작 초연에 프리뷰 첫 공연을 관람했으니 영광이라 해야 하나. 빗속을 달려 허겁지겁 조마조마 도착. 플북보다 먼저 나온 티켓북에 눈길이 가긴 했으나 관람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긴축하기 위해서...ㅠㅠ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극장을 "세종 M씨.. 2014. 9. 15. 프라이드-20140910 우선은 생각보다 긴 공연시간에 놀랐다. 인터미션이 있는 세시간짜리 연극이라니! 두번째는 동성애의 문제를 놀랍도록 정면으로 다루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결말이 내 생각과 일치하는 지점에 있어서 반가웠다. 1958년의 올리버는 동화작가이다. 전직 배우이자 현재 삽화가인 .. 2014. 9. 10. 풍월주 프리뷰 - 20131113 사담 - 신성민 열 - 정상윤 진성 - 김지현 / 운장 - 임헌수 / 궁곰 - 김보현 / 진부인 - 김지선 / 여부인 - 이민아 신라시대, 진성여왕의 재위시절. 남자 기생들이 신분높은 여인들을 접대하던 곳 운루. 그곳에서 모든 것을 다 주어도 마음만은 주지 않아야 하는, 풍월이라 불리우는 그들... 그.. 2013. 11. 20. 2013 쓰릴미 - 20130915 (박영수, 정상윤) 네이슨 - 박영수 리차드 - 정상윤 다섯번 째 페어, 박영수와 정상윤! 그들도 나도 쓰릴했던 오늘 공연... 공연시작 1분 전에 입장한 나의 쓰릴함! 공연보러 다니다가 속이 다 타겠다. 일요일인데 길이 왜그리 막히는지... 가장 기대했었던 페어였다. 2차팀의 가장 네이슨스러운 네이슨과 능.. 2013. 9. 16. 2013 쓰릴미 - 20130908 (정상윤, 오종혁) 네이슨 - 오종혁 리차드 - 정상윤 오늘, 많이 새로운 쓰릴미였다. 정상윤, 전혀 새로운 리차드였다. 아주 노련한 리차드. 종혁 네이슨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아주 손쉽게 갖고 노는, 그러면서도 애정도 남다른 그런 모습. 상윤 리차드는 네이슨이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고 원하는지를 정.. 2013. 9. 9. 2011 쓰릴미 홍보영상 프레스콜 편집영상 EVERYBODY WANTS RICHARD / NOTHING LIKE A FIRE (장현덕, 정상윤) 성냥을 건네는 정상윤의 눈빛 '서로 돌렸다고...'에서 손가락을 돌리는 디테일... NOTHING LIKE A FIRE (장현덕, 정상윤) 이 두 사람, 캐릭터에 완전 일체화된 모습이다. 섬세한 디테일, 저 분위기... 좋다. 아쉽네, 못봐서... '.. 2013. 8. 23. 2009 쓰릴미 홍보영상 WHY / EVERYBODY WANTS RICHARD (김우형, 정상윤) NOTHING LIKE A FIRE (김우형, 정상윤) NOTHING LIKE A FIRE (김우형, 김무열) 김우형이 네이슨과 리차드를 둘 다 했던건가?... WRITTEN CONTRACK / TRILL ME (김우형, 정상윤) 네이슨, 무릎까지 꿇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니야? 물론 매우 비굴해보여서 리차드가 더 나쁜놈.. 2013. 8. 2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