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613 다산 정약용 다산의 위대함 중 하나는, 백성의 고통을 보면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함께 아파했으며 그 고통의 흔적을 글로 남겼다는 것이다. 그가 남긴 글들은 다만 그의 유작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실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2011. 8. 23. 2011년 8월11일 - 은재 나의 어린 시절을 풍요롭게 해 주었던 그녀. 주말마다 서로의 집을 오가며 밤을 새워 얘기를 나누고, 무작정 버스를 타고 종점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윤동주와 이상을 나누고, 산울림과 트윈폴리오를 공유하고, 일 주일에 한 두번씩 편지를 주고 받았던 나의 사촌, 그녀를 지금 만나러 간다^^ 2011. 8. 11. 시대를 앞서간다는 것 시대를 앞서 간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선각자는 그를 알아주는 이가 있을 때에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시대를 앞선 이가 알아주고 격려해 주는 이를 만나지 못하면, 이는 필시 범부로 사는 것만 못한 결과를 가져오기 쉽다. 우리 역사에 이러한 이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그러나 역사는 이러한 아이러니를 반복해서 보여주고 있다... 2011. 8. 9. 추억 CD를 사려고 나왔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는 황당한 상황! 일단 범계역 부근으로 가서 킴스클럽 지하에서 작은 음반가게를 하나 만나긴 했지만, 사실 거기도 제대로 된 규모는 아니었다. 그래도 그 부근에선 그곳 한군데란다. 음반시장이 불황인 것도 알고, 나부터도 음원 사이트에서 원하는 곡만 골라 유료다운을 받는 일이 더 익숙하지만 그래도 막상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좀 씁쓸한 기분이 든다. 음반을 구입한다는 것은, 그 음악을 만든 사람들의 모든 노력과 만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자켓을 훓어보며 가사를 음미하기도 하고, 사진을 보며 설레기도 하고, 그 음반 한장으로 행복을 느끼고, 또 평생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 것인데... 레코드 가게에 대한 추억은 또 어떠한가? 동네에 한두군데씩은 꼭 있지 않았던가. 오가.. 2011. 7. 30. 2011년 7월25일 - 일 할 수 있는 기회! 일에 대한 보수는 첫째로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그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이고, 세번째는 내 수고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흡족한 맘으로 할 수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쉬운 대목이지만 말이다... 남들이야 뭐라던 간에 일을 마치고 나서 스스로 흡족함을 느끼는 경우가 사실 많지 않다. 오늘은 모처럼 살짝 기분이 좀 좋아진다... 2011. 7. 25. 위로 다 지나가리라... 지금 이 순간도 다 지나가리라... 그러니까 살지... 가끔은 드라마의 대사가 심금을 울린다니까~ 2011. 7. 19. 자존심 자존심을 지키며 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자기 기준의 지키고 싶은 어떤 선일텐데... 자존심은 과연 어떨때 지켜야 하며,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나는 그것을 버린지가 이미 오래라고 생각하는데, 실은 내가 다른 곳에 감춰둔 것은 아닌지... 아직은 그렇게 믿고 살고 싶다. 그저, 나이.. 2011. 7. 9. 2011년 6월29일 Facebook 이야기 Soojeong Cho 01:15|facebook 며칠 밤일을 했더니 또 잠이 안오네... 2011. 6. 29. 2011년 6월28일 달빛을 어떻게 손안에 넣을 수 있겠는가 - sound of music 중에서 2011. 6. 28. 망초 나는 망초꽃을 좋아한다. 그런데 자꾸 그 이름을 잊어버린다. 잊어버리면 또 그만인 것을 나는 굳이 그 이름을 기억해내려 애쓴다. 왜냐면 나는 그 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그 이름을 알고자 하는 것이 그 첫번째의 마음이 아니던가. 나는 그것이 소박하여 좋.. 2011. 6. 21. 희망 절망을 대신할 수 있는 말는 역시 희망이다. 절망을 밟고 일어서는 새 싹, 바로 그것의 이름이다. . 2011. 6. 17. 용기 자신의 아픔을 허심탄회하게, 마치 남의 얘기하듯 풀어내는 사람은 용기있는 사람이다. 반대로 자신의 아픔이 너무 가여운 사람은 나약한 사람이다. 2011. 5. 26. 인간의 나약함 사서삼경을 배우고, 불서를 공부하고, 성서를 읽는 것은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고자 함이다. 2011. 5. 26. 말 말이란 뱉고 나면 돌덩이처럼 무게를 가지며 확실해 지는 것도 있고, 반면 연기처럼 가벼이 사라지는 것도 있다. 담고 있을 말이 있고, 꼭 해야할 말이 있는 것이다. 2011. 5. 26. 절망이란 희망이 배신했을 때 찾아오는 것, 희망이 그 약속을 지켜준다면 절망이란 말은 사라지겠지요... 2011. 4. 27. 영화 '도쿄타워"를 보고 몇해 전 같이 근무하던 남자후배가 집에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눈물을 흘렸다며 적극 추천해 준 영화다. 그 때 몇명의 여자후배들은 영화를 보고나서 도대체 왜 울었냐고, 별 재미도 없고, 좀은 지루하기까지 했노라고 별 공감대를 얻지 못한 영화였다. 그래도 보고 싶어한 나를 위해 CD로 만들어 준 덕에 컴퓨터에 깔아놓고 있다가 몇년 만에야 제대로 본 것이다. 사실 첫 부분, 주인공의 아버지가 술에 취해 들어와 정말로 고질라처럼 토해내는 영상이 좀 엽기스럽기까지 해서 나 역시 처음에는 뭐가 이래? 싶은 생각에 아마도 보다가 접어둔 기억이 있다. 영화를 끝까지 보면서, 웬지 모르게 주인공과 동화되어 감정이입이 되며...나도 모르게 가슴이 저리고 눈이 시려워졌다. 주인공 나카가와 마사야의 아버지는 화가이지만 성격.. 2011. 4. 16. [스크랩] 살사음악에 쓰이는 타악기 http://www.formedia.ca/rhythms/instrum.html 여긴 악기들에대한 설명이 나온사이트^^ Bata(바따): 모래시계 모양의 드럼으로, 산떼리아santeria라는 캐러비안 종교의식에서 주로 사용된다. Bongo(봉고): 두 개의 작은 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는 악기로, 초기의 기타와 리듬 그룹에서 쓰인다. 살사 연주에서, 봉고는 주 리.. 2011. 2. 25. [스크랩] 팀파니,벨,비브라폰,실로폰이란?| 타악기는 전체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효과가 풍부한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타악기에는 팀파니 (Timpani), 벨 (Tubular Bells), 비브라폰 (Vibraphone), 실로폰 (Xylophone) 이 있다. 악기들로 서로 다른 타악기들이 거의 제한없이 사용되며 현재에도 끊임없이 그 용도가 개발되고 있다. 모든 작곡자들에 있어서 모든 타.. 2011. 2. 25. [스크랩] 타악기의 종류를 배워봅시다 치거나, 흔들거나,두드려서 소리내는 모든 악기들을 말하며, 그 종류는 수없이 많다. 음높이가 있어서 가락을 연주할 수 있는 악기를 유율악기, 음높이가 없어서 단순하 리듬이나 효과만을 낼 수 악기를 무율악기라고 한다. 유율 타악기 (Timpani) 오케스트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악기로 반구 모.. 2011. 2. 25. [스크랩] 악기이야기 (타악기) 타악기 1. 일정한 음정을 가지고 있는 타악기 Timpani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악기로 고전파 시대에는 으뜸음과 딸림음으로 조율된 한 쌍의 팀파니를 사용하는 것이 상례로 되어있었으나 낭만파 시대 이후 오늘날에 와서는 세대 또는 네 대가 요구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팀파니는 낮.. 2011. 2. 25. musical thrillme webzine [피아니스트 신재영씨를 만나다] -스크랩 2010. 12. 7. 2009, 2010 쓰릴미 강하늘 인터뷰- 스크랩 소년, 배우를 꿈꾸다 [이색만남] '쓰릴 미'의 배우 김하늘 인터뷰 대학생이 되면서 달라진 것은 고작 나이를 말할 때 아직도 낯선 ‘스물...’을 먼저 발음해야 한다는 것과 함께 염치없이 아직도 매달 받고 있는 용돈에서 5만 원 정도가 더 올랐다는 것이다. 대중교통 없이는 통학이 힘든 .. 2010. 9. 3. 거위의 꿈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랑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이 노래를 처음 들은 것은 오래 전의 일이다. 원곡은 요즘 알려진 인순이의 곡이 아닌 카니발의 곡이므로... 그때는 아마 좀 더 젊어서였을까, 이노래의 가사가 그저 좋다.. 2010. 8. 12. [스크랩] 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동영상 모음 위 동영상은 티스토리 블로거 독설닷컴님 (http://poisontongue.sisain.co.kr)님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아직도 그립습니다 2010. 5. 24. 이전 1 ··· 21 22 23 24 25 2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