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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뮤지컬112

아리랑 - 20150823 이럴줄 알았다. 그래서 사실 안보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 두 번은 못 보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왔다. 공연을 보며 이렇게나 눈물콧물로 손수건 한장을 다 적시고도 모자란 적이 있었는가 싶다. 그 와중에도, 참 잘 만들었다! 고선웅 연출, 정말 영리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 엄청나게 .. 2015. 8. 24.
신과 함께 - 20150705 (박영수,조풍래,김도빈)/20150710(김다현,정동화,송용진) 서울예술단 2015년 정기 공연. 이번엔 객원팀이 매우 화려해졌다. 배우는 물론 연출 등 제작진까지. 덕분에 완전 다른 페어로 두 번의 관극을! 예술단의 삼총사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 오랫만에 느껴보는 박영수 진기한의 허당 매력^^ 그동안 패스한 뮤지컬들이 많아서 오랫만에 노래를 들.. 2015. 8. 7.
베어 더 뮤지컬 - 20150617 2015. 7. 6.
팬텀 - 20150430 2015. 4. 30.
마이버킷리스트 - 20150328 강구 - 박유덕 / 해기 - 배두훈 먼저 본 솔양이 강추해 준 공연이었다. 대학로 핫한 오빠들이 많이 나오는, 뻔하지만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그래서 한 번 정화가 될 수 있는, OST가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다. 2015. 3. 29.
난쟁이들 - 20150328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하고선 15세 관람가는 뭐냐? 15세면 알건 다 안다는 뜻? 어쨋든 재미있었다. 중독성도 있고^^ (끼리끼리~) 난쟁이 마을에 사는 동화책 좀 읽는 난쟁이 찰리는 동화 속 왕자와 공주처럼 아름답고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다른 애들은 그저 자기들에게 주어진 난쟁이들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지만 찰리는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져 왕자가 되고 싶어한다. 마치 신데렐라가 왕자를 만나 신분상승을 했듯이 말이다. 가만, 그럼 신데렐라는 공주를 거치지 않고 바로 왕비로 신분이동을 한 거네. 인어공주가 마녀를 만나 다리를 얻었다는 고급정보(!)를 취득한 찰리는 마녀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거기, 한때 백설공주와의 꿈같은 시간을 함께 했던 일곱 난쟁이 중 막내 난쟁이 빅! 빅은 죽기 전에 백설공주를 다.. 2015. 3. 29.
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 - 20150322 서울예술단의 공연은 편의상 뮤지컬로 분류하긴 하지만 확실히 그 명칭을 가무극이라고 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단순히 영어를 한국어로 바꾸어 놓은 것이 아닌. 우선 막강한 무용팀이 있으므로 춤이 보여주는 위력이 타공연과는 그 느낌의 차이가 매우 크다. 그래서인지 그 흐름이 드.. 2015. 3. 24.
through the door - 20150314 이 작품의 장르를 무엇이라고 해야하나? 홍보글 대로 로맨스 판타지? 혹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로맨스 코미디? 암튼, 이런 장르일 거라는 생각은 안 해 본 상태에서 보긴 재밌게 봤는데... 단적으로 말해서 흡족하진 않다. 초반부터 뭔가 자꾸 뜯어 보려고 하는 듯한 나 스스로를 의식하며 몰입이 잘 안됐었다. 아마 첫번째는 극장의 구조 때문인 것 같다. 공연장인 유플렉스 1관의 구조는 천정고가 충분하여 무대 구조나 객석 구조는 대극장 구조가 가능한데 (심지어 2층은 단차도 큰 편이다) 깊이에 비해서 가로폭이 너무 좁다 보니 느낌은 소극장 무대 같다. 2층 객석을 의식하자면 기본 무대 높이가 높아지게 마련인데 그러다 보면 1층 앞열은 목이 많이 아플 것이고... (그에 비하면 2관은 천정고가 너무 낮아 2층에.. 2015. 3. 15.
바람직한 청소년 - 20150221 관심은 갔으나 망설이고 있다가 솔양의 적극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 모든 면에서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소재, 실사감(현재의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 음악, 재미, 클라이막스에서 강하게 던져주는 감동까지! 물론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노래도 훌륭.. 2015. 2. 22.
사춘기 - 20150207 십대시절, 힘겹게 지나고 나면 다신 오지 않을 줄 알았던 그 시간들.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철이 들수록, 그 '힘겹게 통과해야 하는 관문'은 또 만나게 된다. 그 때보다도 더 자주... 그들이 인생의 첫 사춘기를 잘 넘기고 성숙함으로 보상받기를, 그리고 공연하는 배우들이 우울해지지 않기를. 내용이 너무 우울해서... 2015. 2. 8.
마리앙투아네트 - 20150114 2015. 1. 15.
2014 쓰릴미 - 20141213 (김도빈, 정동화) 2014. 12. 13.
2014 쓰릴미 - 20141212 (김재범 강필석) 2014. 12. 12.
황태자 루돌프 - 20141115 2014년 다시 올라온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집안 여자들의 뮤지컬 사랑을 응원하는 우리집 '유일한 남자'의 적극적 후원을 받아 감사히 관람!! 유럽과 오스트리아와 합스브르크 가문에 대한 공부를 시켜주었던 모차르트, 엘리자베스, 그리고 황태자 루돌프. 여전히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 2014. 11. 16.
보이첵 - 20141107 공연이 다 끝나가도록 볼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뮤지컬 이야기쑈 이석준과 함께' 팟캐스트에 보이첵 편이 올라온 것을 듣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공연은 마지막 주로 접어들었고 내겐 시간이 별로 없었다. 막공 바로 전날, 잔여 표가 몇장 남은 것을 확인한 후 오랫만.. 2014. 11. 13.
2014 쓰릴미 - 20141019 (임병근, 정동화) 2014. 10. 19.
뿌리깊은 나무 - 20141011 2014. 10. 11.
2014 쓰릴미 - 20141009 (임병근, 정욱진) 2014. 10. 9.
2014 쓰릴미 - 20141001 (에녹, 정욱진) 2014. 10. 1.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 20140921 2014. 9. 21.
살리에르 - 20140722 공연이 막을 내린 지가 언젠데 이제야... 창작 초연에 프리뷰 첫 공연을 관람했으니 영광이라 해야 하나. 빗속을 달려 허겁지겁 조마조마 도착. 플북보다 먼저 나온 티켓북에 눈길이 가긴 했으나 관람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긴축하기 위해서...ㅠㅠ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극장을 "세종 M씨.. 2014. 9. 15.
뮤지컬 꽃신 - 20140906 성남 아마도 그녀와의 특별한 인연이 아니었다면 쉬이 결심하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살아있는 의식의 소유자' 울 신랑님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던 이 작품을^^, 봐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었면서도 시간 내기가 쉽진 않았었기에 가까운 곳에서 할 때는 다 놓치고 말았었다. 그러다가... 멀리서 날아오신, 뮤지컬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으시다는 나의 블로그 친구이신 HOBO님께 공연을 한 편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과 더불어, 특별하면서도 우연한 인연으로 만난 그녀들, 이 작품의 출연자인 고미숙 배우와 집필자인 옥경선 작가와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 작품으로 이끌었다. 어머니 없이 홀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순옥과 금옥. 순옥은 한 마을에서 자란 청년 윤재와 앞날을 약속하고, 그녀의 아비는 소중한 딸에게 줄 예쁜 꽃신을 만들어.. 2014. 9. 9.
블랙메리포핀스-20140816 한스 - 임병근 / 헤르만 - 배두훈 / 안나 - 강연정 / 요나스 -윤나무 / 메리 - 최현선 작년에 볼 때, 이렇게까지 아팠었나? 내가 작년엔 제대로 느끼지 못했었나? 뭐가 바뀌었지? 대사도 노래도 연출도 그대로인데... 배우가 바뀌어서?.......... 어쨌든! 오늘, 그들 네 남매의 아픔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특히 안나의 고통. 그리고 잠들지 않으 채 그 광경을 지켜 보아야 했던 세 형제의 분노, 무력감, 역겨움, 슬픔과 고통... 그들이 그 모든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해 주었다. 공연을 하면서 때로 정신적으로는 배우들 역시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공연,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임병근 한스. 수트핏이 정말 예술인 배우다. 캐릭터를 떠나서는 매우 '바른생활' 청년일 것 같.. 2014. 8. 17.
두 도시 이야기 - 20140706 201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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