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관람후기303 데블 인사이드 - 20160713 맨시어터의 홍보 영상이 페이스북에 게시되었을 때 공유이벤트에 응모했었다. 맨씨어터와 김광보 연출의 작품. 보고 싶다, 기대된다! 라는 생각과 함께. 그리곤 그 사실도 잊고 있었다. 나중에 보니 당첨자 발표글을 공유도 해 놨더구만... 그 기억조차 없었다. 며칠 전, 페이스북에 글을 .. 2016. 7. 17. 기억, 아픈 손가락 / 아빠의 앞치마 - 10140710 본의 아닌 지방민이 되어버린 후론, 관극생활 자체도 힘이 들지만 관극 후 후기를 남기는 것은 더 어려워졌다. 그러한 와중에도 짬을 내어 몇자 적어두고 싶은 까닭은 그날의 행복한 기억 때문!! 자신이 어떤 작품을 준비 중이라는 것을 아주 은유적인 방법으로 살짝만 보여주고 정작 공.. 2016. 7. 17. 레드 - 20160617 작년에 놓친, 그리고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던 연극 "레드" 줄거리는 지난 시즌에 정리한 내용을 한 번 읽어보는 것으로 시작. http://blog.daum.net/lucill/15901124 레드의 장인이라고 부르고 싶은 강신일 배우 고정으로 지난 시즌부터 세 명의 켄을 보았다. 뭐랄까... 로스코가 마치 세 명의 제자들.. 2016. 6. 20. 킬 미 나우 - 20160605 배수빈 / 오종혁 2016. 6. 6. 짐승가 - 20160528 2016. 5. 28. 지구를 지켜라 - 20160507 2016. 5. 7. 헨리4세 part 1 & part 2 왕자와 폴스타프 - 20160403 2016. 4. 3. 윤동주, 달을 쏘다 - 20160320 초연도 재연도, 행여하는 마음으로 꾹 참고 보지 않았었다. 혹여나 실망할까 싶어서. 오랫만에 올라온 삼연을, 이제 명실공히 믿고 보는 배우가 되어준 박영수의 윤동주를 기대하며 일찌감치 티켓팅을 하고 기다렸었다. 보고 나니, 왜 진작에 안 봤던가 싶었다. 특히 음악! 혼란한 시대의 .. 2016. 3. 27.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 2 "FRAME" - 20160229 하상욱 - 김승대 / 다니엘 - 전병욱 / 소정화 / 배준성 / 최혁주 / 송형은 / 이세령 / 황호진 내가 이번 시즌 B&B 시리즈를 이렇게 다 보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역시 덕후세계는 위대하다. 솔양을 입덕시킨 일은 잘 한 일인거야....ㅎㅎㅎ 그런데 이 공연이 쇼케이스 공연이라는 것을 .. 2016. 3. 1.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 2 "경종" - 20160221 경종 - 조풍래 / 연잉군 - 윤석현 / 사관 - 최연동 숙종과 희빈 장씨의 아들, 짧은 재위기간, 이복 동생인 연인군에 의해 최후를 맞았던 유약했던 임금. 여기까지가 내가 알고 있는 경종에 대한 정보다. 그에게는 기면증이 있었다고 하네? 그 경종과 차후 영조가 되는 연잉군과의 애틋한 형제애와 그가 군주로서 이루고자 했던 꿈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사관의 나레이션만으로 진행되는 극의 흐름, 변화없는 무대만으로 채우기에는 뭔가 단조롭고 좀 부족했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음악은 매우 좋았다. 귀에 들어오는 곡이 꽤 있었다. 화음도 좋았고. 사관 역의 최연동 배우가 극의 중심을 단단이 잡고 있었으며 경종역의 조풍래와 연잉군 역의 윤석현은 둘 다 너무 훌륭한 비주얼에다... 둘이 형제애가 너무 애틋하여 브로맨스.. 2016. 2. 21. NEXT TO NORMAL - 20160220 다이애나 - 정영주 / 댄 - 이정렬 / 게이브 - 서경수 / 나탈리 - 오소연 / 헨리 - 안재영 / 의사 - 임현수 극 초반부터 그토록 울컥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어쩌면 다이애나의 고통보다 남편 댄의 고통이 더 와 닿았을지도 모른다. 함께 겪은 힘든 시간, 그러나 그만 정신을 놓아버린 아내. 딸과 아내를 지킴으로써 가정을 유지하려 애쓰는 그의 인내심을 지켜보면서 부부라고 해도, 가족이라고 해도 고통의 시간은 모두 각자의 몫이라는 것을, 각자가 이겨낼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나는 댄이 너무나 안쓰러웠다. 물론 다이애나도, 나탈리도, 게이브조차도 그 고통은 각자의 것이고 그래서 출구를 찾지 못한 이 가족의 운명은 지금 절벽 앞에 놓여 있다. 그러나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 2016. 2. 21. 뮤지컬 테슬라 - 토머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에 대한 기사 (신동아 2012년 6월호) 직류전기’ 토머스 에디슨 vs ‘교류전기’ 니콜라 테슬라 세상을 밝힌 빛의 혁명가 ‘전류전쟁(War of Currents)’. 구글 검색창에 ‘에디슨(Edison)’과 ‘테슬라(Tesla)’를 치면 가장 먼저 뜨는 구절이다. 1880년대 미국 뉴욕에서는 니콜라 테슬라를 필두로 한 웨스팅하우스와 토머스 에디슨 .. 2016. 2. 17.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 "테슬라 : 천재들의 게임" - 20160216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 "테슬라 : 천재들의 게임" 직류전기’ 토머스 에디슨 vs ‘교류전기’ 니콜라 테슬라의 '전류전쟁'을 소재로 만든 작품. 테슬라 - 정원영 / 에디슨 - 박호산 최대훈, 이예은, 이정연, 황자영, 김태오, 박채경, 탕준상 인터넷으로 테슬라의 이름을 검색해보니 바로 에디슨과의 "전류전쟁" 이야기가 나온다. 덕분에 상식이 조금 늘었다.^^ 1등만 기억하는 거지같은 세상이라는 말이 여기에도 통용되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기"의 분야에서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만을 기억하고 있고 그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니콜라 테슬라라는 인물은 잊혀진 이름이 되었으니... 게다가 에디슨의 이미지는 그 명성에 걸맞게 웬지 착한 사람? 좋은 사람? 뭐 그런 사람이었을 것 같았는데 뜻밖에도 명성.. 2016. 2. 16. 마스터 블렌더 쑈케이스 - 20160124 솔양 덕분에, 아니 솔양 트친 덕분에 생전 처음 가 본 쇼케이스 공연이다. 위스키를 만드는 해리스 가문의 마스터 자리를 놓고 일어나는 갈등과 사랑 등의 얘기다. 해리스 위스키의 4대 마스터 블렌더인 윌 해리스(김호섭)와 그가 간절히 5대 마스터로 만들고 싶은 그의 아들 사이먼 해리스(이승현). 사고로 죽은 그의 이복 형 바커스 해리스(윤석원)과 작은 아버지의 냉대 속에서도 블렌더를 꿈꾸는 바커스의 아들 에디 해리스(김찬호). 그리고 바커스를 사랑했던 여인이자 위스키 콜렉터인 이사도라 롤링(안유진). ---------------------------------------------------------------------------- 후기를 적다가 임시 보관함에 넣어 두고 너무 오래 돼서 내용이 잘 생각.. 2016. 1. 30. 엘리펀트 송 - 20160127 정원영 / 김영필 / 정영주 2016. 1. 27. 웃음의 대학 - 20160717 남성진 / 박성훈 2016. 1. 17.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 20160116 윤나무 / 김영호 / 배혜선 / 김로사 2016. 1. 17. STORY OF MY LIFE - 20151213 토마스 - 조강현 / 앨빈 - 김종구 처음부터 잔잔하게 쭉~ 아련한 느낌을 주는 극이다. 일곱살 어린 시절에 만난 삼십년지기 친구 앨빈과 토마스. 그런데 토마스는 지금 그 친구의 죽음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읽을 송덕문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그에게 앨빈은...... 한때는 가장 친한 친구였으며, 한때는 고향같은 친구였으며, 한때는 변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이해하기 힘든 친구였으며, 한때는 자신의 생활과 구분짓고 싶은, 부담스러운 친구였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은 자신에게 있어 앨빈의 참 의미를 미처 깨닫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그와 약속한 '송덕문'을 쓰기 위해 곰곰이 그와의 시간들을 반추해 보며 그의 기억 속에서 불쑥불쑥 튀어 나오는 앨빈과의 대화를 통해서 토마스는 앨빈을 이해하기보다는 자신에.. 2015. 12. 13. 터미널 - 20151126 2015. 11. 28. 무한동력 - 20151117 장선재 - 박영수 / 한원식 - 이한밀 / 진기한 - 유제윤 / 한수자 - 박란주 / 김솔 - 김다혜 / 한수동 - 김경록 죽기 직전에 못 먹은 밥이 생각 나겠는가 못 이룬 꿈이 생각 나겠는가 참, 명문이다... 2015. 11. 18.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 20151110 제목만큼이나 재미있는 코미디 장르의 극이지만 그 무게감만큼은 돌덩이를 매달아 던진 듯, 묵직하기도 하고 좀 아프기도 하다. 2015. 11. 18. 노스탈지아 - 20151024 2015. 10. 25. 프라이드 - 20151010 2015. 10. 18. 만 추 - 20151011 관극은 2015년 10월 11일. 개막 둘째날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2016년 5월 8일. 8개월만에 쓰는 후기라니. 디테일한 느낌은 사라졌으나 전체적인 이미지가 아름답게 남아있는 작품이다. 간결한 무대도, 아련한 느낌의 처음과 끝도, 시종일관 같은 톤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 배우들도, 마치 수채.. 2015. 10. 18. 이전 1 ··· 3 4 5 6 7 8 9 ··· 13 다음 728x90